안녕하십니까! 강철중 입니다.

경마를 시행하기 위해 새벽부터 고생하시는 경마장 식구들
하루 일상을 몇자 적어 보겠습니다.

많은 팬분들은 경마가 쉽게 이뤄지는줄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러나 조교사 기수 관리사 분들이 새벽 일찍부터 나와서
공을 드리고 있어 원할한 시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5시30분에 주로 개방을 하지만 조교사 기수 관리사 분들은
개인마다 틀리지만 4시정도에 기상을 해서 경마장으로 출근을
합니다.

관리사분들이 마방에 도착해 마필들이 이상이 없나 확인후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지요.

물론 관리사분들마다 각자의 위치와 짬밥이 있기 때문에
할일이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신참들은 일어나자 마자 마방 청소를 시작하고 고참들은
이번주 출주하는 마필들을 한두 한두 꺼내 놀이(걷기)
운동을 시키며 마필 컨디션을 체크합니다.

운동을 하다보면 조교사 기수 분들이 주로 개방 30분전에
도착해 조교사가 기수와 조교보에게 오늘 조교에 대해 브리핑을
시작하고 서로 의견을 조합해 하루 조교를 시작합니다.

물론 기수들이 많은 마필들을 조교를 하지만 조교보 조교승인
들도 마방의 꼴통을 부리는 놈들을 순치시키기 위해 고생을
많이 합니다.

이번주 나가는 놈들 다음주 나가는 놈들 조교와 함께 망아지
놈들까지 조교가 많은 마방은 20두가 넘는놈들을 새벽부터
훈련을 시킵니다.

이렇게 조교를 시작해 빨리 끝나는 조는 8시정도에 끝나고
늦게 끝나는 조는 10시가 다돼서 끝나 아침밥을 먹습니다.

아침일이 끝나면 마필들 점심을 준비하며 마필들 수장을
시작하지요 마필 수장이란 마필 한두 한두 관리사 분들이
온 몸 전체를 깨끗이 솔로 긁어준후 마른 수건으로 얼굴과
전체를 깨끗하게 정리해 줍니다.

잠깐 쉬는시간을 갖고 1시부터 오후 일과를 시작합니다.

전자의 말씀드린데로 신참들은 마방일을 하고 고참들은 마필
한두 한두 꺼내 놀이(걷기)운동을 하며 이번주 우승의 기대치를
갖고 있는 놈들에게 더욱 신경을 쓰며 컨디션 체크를 합니다.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지나가며 오후3시가 되면 당직자
한분만 남기고 퇴근을 합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당직자 한 분이 밤새도록 마방을 지키며
당직을 섰지만 지금은 룰이 바뀌어서 오후9시면 한분의 당직자도
퇴근을 합니다.

조기협회 사정으로 인권비 때문으로 알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지요
당직자가 퇴근을 하면 조기협회에서 고용한 분들이 밤새도록
많은 마방들을 돌며 마필들 확인을 하며 물도 달아주고 합니다.

오후3시에 퇴근한 관리사분들은 동아리가 많아 야구 축구 동아리
활동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분들은 마음 맞는 분들과 한 잔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저도 같이 많은 지인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마필들에
컨디션 확인을 하곤 한답니다.

몇자 적다가 보니까 갑자기 옛날일이 생각나네요
지금은 공식적으로 정해져 5시30분에 주로 개방을 시작하고
있지만 옛날에는 조교 번호도 가라고 하고 나와 새벽 2시부터
아무도 모르게 칼을 갈고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의 아버님이 조교사로 계실때입니다.

지금은 경마장을 떠난 조교사분인데 저와 함께 일을 할때네요
그분이 기수시절 새벽에 출근을 했더니만 2시에 나와서 이번주
때릴 놈들만(3두) 자기 혼자 조교를 다 시키며 수장까지 끝내
놨더라고요.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제가 야! 미친놈이라고 하니까!
그 기수왈 이래야 전문가들과 경마장 식구를 다 까고
한구라 할수 있다고 하데요.

그러나 결과는 3두중에 한두만 들어와 배당을 터뜨렸습니다.

물론 지금은 이렇게 할수가 없는 투명한 경마장이 됐지만
이런 일화도 있었다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놈이 까불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로지 가족 여러분들께 이렇게 해서 경마가 이뤄지고
있다는 내용을 아는 그대로 전해 드리고 싶은 마음의 몇자
적었습니다.

날씨가 후덥지는하고 짜증나게 하지만 돌아오는 경마일을
생각하시며 즐겁게 한주 보내시고 이번주 저 강철중과 함께
한구라 하러 가시죠.

8월3일

8경주

메인 승부처!

1프로페서실버-9켄터키영웅

쌍승식:①⑨ 15.0       복승식: ①⑨ 12.5

지난주 금요일은 55.2배!!  토요일은 223.3배!! 

UCC 준메인 승부경주였습니다.

9사이렌스톰과 10노블플로잇의 마치 그냥 올것 마냥 팔리던 2.7배를 시작부터 아예 삭제를 하고

이번 경주의 주인공은 5즐거운캠프라고 강하게 추천을 드리며 현장에서 안간다는 허접한 쏘스를

완전히 무시하면서 반주력으로 223.3배를 엮어 드렸습니다.

저 강철중은 배당판에 쫄지 않습니다.

좋으나 싫으나 현장에서 25년을 지겹도록 봐온 배당판이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수 많은 팬분들과 함께하는 UCC 승부처에서도

소신있게 이렇게 겁없이 999를 안겨 드릴수가 있는겁니다.

무려 25년 입니다.

반 평생을 바쳤던 경마장 생활의 노하우를 직접 경험해보십시요!!

제주 14경주

10꿈의전사-8닭마루

복승식;52.2배 주력 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