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스포츠경마 이명배 입니다.

STC 특별경주가 펼쳐지는 등 인기 기수들의 결장과 말레이시아 초청 기수들이 기승을 하면서 최근 가뜩이나 어려운 흐름을 보이는 경마가 이번주는 월말 경주와 합쳐져서 더욱 더 힘든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주 역시도 조경호 기수와 몇몇 기수들의 독점이 예상되는 가운데 노렸던 마필들이 하필...기수 선정이..... 운도 많이 따라주지 않는 하루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강하게 노릴 경주는 있습니다.

토요일 추천경주는 3경주와 5경주

토요일 승부경주는 10경주와 11경주

위 네 개의 경주에 한해서 본예상(060-900-0005, 토요일 1번, 현장속보 0번)을 청취하실 수 있으시며 이제 본격적으로 토요 경주를 하나씩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1경주

※ 청운태후

평균적인 기록으로만 본다면 이번경주 우승 후보로 꼽혀도 이상하지 않는 마필입니다. 다만 실전에서 계속해서 기대감만 주는 것이 문제인데.... 1200m에도 부진한 모습이고 이금주 기수 역시도 이 마필을 제외하고는 기승을 하는 마필이 극히 적다는 점도 불안한 요소로 점쳐지지만 그래도 이번경주는 암말 부진마들의 편성이고 선행도 강하지 않고 추입도 우수한 마필들이 없이 편안하게 인코스를 장악할 수 있는 좋은 찬스인 만큼 최선은 필연입니다.

키 포인트: 부담중량 올라갔으나 적임기수 재기승한 6‘반야봉’과 악벽 있으나 적임기수 기승하며 부담도 가벼워진 8‘원웨이’를 주목하고 싶은 경주.

2경주

※ 천지바람

데뷔전 2착을 기록한 이후 번번이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마필입니다. 출주주기를 빠르게 가져가고는 있지만 점진적으로 걸음을 늘리고 있는 마필로 이번에는 42조의 또다른 승부기수인 조경호 기수를 안착시켰고 표면적으로(?) 편성 자체는 빡빡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츨전마필 대부분도 아직 걸음 완성도가 떨어지거나 기복을 보이는 마필들이 많은 만큼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부칠 마필입니다.

키 포인트: 전력 탐색만 하고 있는 5‘누볼라’, 직전 걸음 변화보인 9‘본프로스펙터’, 강조교 소화한 3‘카카메카’가 상대마.

3경주(추천경주) : 본예상 청취가능(060-900-0005, 토요일 1번, 현장속보 0번)

※ 팔라딘

두 번의 경주경험을 가지고 있는 마필입니다. 데뷔전에서는 1200m에서 외곽을 크게 돌며 걸음만 재본 마필이고 직전 경주에서는 빨라진 스타트 때문인지 앞선에서 무리한 전개를 하다가 덜미를 잡힌 마필인데 직전에는 편성도 다소 강했고 이번에는 미노출 마필 몇두가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직전보다는 조금 더 편안하게 경주를 풀어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만큼 첫 입상의 기대치가 높은 마필입니다.

키 포인트: 데뷔전이나 주행검사시 가능성 보인 7‘천하번쩍’, 선행이 관건인 9‘우라노스’, 발주만 잘되면 가능한 3‘두솔장군’이 눈에 들어오는 신예마.

4경주

※ 서울명장

직전경주 선행을 나선 ‘버니스’와 경합을 하다 넘어가면서 직선주로 추격을 허용한 마필로 이번경주 역시 앞선에 나설 수 있는 마필이 있어 이번 역시도 이 마필과 경합을 한다면 무너질 수 있지만 추입력 돋보이는 마필들이 없고 두 번의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을 듯 하는 만큼 편언하게만 전개를 한다면 우승까지도 가능한 마필.

키 포인트: 발주가 문제지만 탄력은 가장 우수한 12‘치치러너’의 선전이 기대되는 경주.

5경주(추천경주) : 본예상 청취가능(060-900-0005, 토요일 1번, 현장속보 0번)

※ 대담함

국 5군으로 승군을 한 이후 승군전에서는 탐색을 하는 모습을 보였고 직전경주는 최선을 다했지만 상태가 떨어지며 인기만큼의 걸음을 보여주지 못한 마필입니다. 이번에는 거리를 줄여 내려오면서 게이트도 좋아진 마필로 상태 역시도 승군이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기승을 하는 기수가 외국 초청기수로 인해 상대적으로 인기를 덜 모으는 마필이나 추입력 보유했고 선입 전개도 가능한 마필이라 외국 초청 기수에게 오히려 더 편안하게 맞을 거리고 생각하는 만큼 강공을 기대해 보는 경주입니다.

키 포인트: 직전 회복세 보인 6‘영순위’와 거리경험이 있는 8‘스피노’, 컨디션 나아지고 기습선행 가능한 4‘월드클래식’ 정도가 도전 가능한 마필들.

6경주

※ 미스나인

큰 걸음을 지닌 마필은 아니지만 경주 거리에서 꾸준한 발걸음을 보이고 있는 마필입니다. 출전 마필들의 전력이 강한 편성도 아니고 기복을 보이는 마필이나 승군전을 치르는 거리경험이 없는 마필들이 대부분인데 한동안 침체기에 있다 직전경주 걸음의 변화를 보여주었고 이번경주는 기승기수가 직접 조교를 하며 한층 더 컨디션을 끌아 올린 만큼 눈여겨 봐야할 복병 입니다.

키 포인트: 승군전이나 걸음 터진 2‘제트파이어’, 모처럼 강조교 소화하고 강자 벗어난 8‘추월추풍’, 레이스 느려 막판 한발 기대되는 10‘서해여신’ 정도가 입상권 도전 마필들.

7경주

※ 일로매진

한동안 컨디션 난조에 빠진 마필인데 직전경주 컨디션이 살아나면서 순발력도 좋아진 마필입니다. 이번경주 인코스 이점에 꾸준히 거리적응력도 키운 마필로 외곽에 있는 ‘용왕성’을 제외하고는 강자가 없어 적임기수인 박태종 기수 재영입으로 다시 한번 입상권 도전할 우승 후보입니다.

키 포인트: 기본능력 앞서는 12‘용왕성’과 다시 한번 단독 선행인 9‘강력한승리자’가 입상권 도전 마필들.

8경주

※ 럭키머니

악벽으로 인해 기승하기가 까다로운 마필이나 기본능력 우수하고 여전히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마필입니다. 기승기수인 박태종 기수와는 아직 입상의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워낙 편성 자체도 약하고 직전보다 줄어든 경주거리라 변수이기는 하지만 빠르게 선두권을 공략할 마필도 없는 것이 호재인 만큼 다시 한번 입상권 도전이 기대되는 마필입니다.

키 포인트: 여전히 게이트 이점있는 1‘누리영웅’과 직전 걸음 변화 보인 6‘햇빛번쩍’이 상대마.

9경주

※ 우세마 없는 혼전경주

혼 2군 1800m 레이스로 펼쳐지는 이번경주는 14두의 마필들중 그 어느 하나 믿고 들어갈 수 있는 레이스가 아니라 치열한 혼전 경주로 배당도 나올 수 있는 편성입니다.

직전 재기 성공한 3‘천년돌풍’은 57kg 이상을 짊어지고 입상한 경험이 없고... 4‘의기양양’도 더 뛰어줄 마필이기는 하나 아직은 조금 더 적응을 해야 할 듯 하며

승군전 치르는 8‘슈퍼용왕’ 역시도 상승세 이기는 하나 상대들이 강해졌으며 9‘버닝스카이’도 직전 가능성은 보여주긴 했지만 몇 번 더 검증이 필요한 마필입니다.

여기에 항상 그 만큼의 능력을 보이는 12‘총알처럼’도 가능성은 열려 있고 기습 선행 가능한 2‘더센’ 역시도 상태는 여전히 좋은데....

이 외에도 여러 마필들이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는 편성이라 만만히 보고 들어갔다가는 낭패를 볼 딱 좋은 케이스인 레이스라.....그래도 상승세의 마필들을 믿고 최대한 압축을 해 들어가는 편성입니다.

10경주(승부경주) : 본예상 청취가능(060-900-0005, 토요일 1번, 현장속보 0번)

※ STC 특별경주

혼 3군 1300m로 펼쳐지는 이번경주는 혼 3군 신예 강자들이 대거 출주한 가운데 선행형 마필들이 많아 초반 치열한 각축 뿐만 아니라 직선에서도 막판 스퍼트가 기대되는 경주입니다.

우선 선행형 마필들 중에서는 인코스 이점이 있는 3‘그랜드에이스’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고 발주 능력은 가장 좋지만 외곽인 14‘꽃여울’, 2주만의 출전으로 선행형 마필들에게 변수를 줄 2‘블론스카이하이’ 등이 엇비슷한 순발력인데..... 2‘블론스카이하이’는 컨디션 회복이 관건, 14‘꽃여울’은 게이트 극복이 변수, 3‘그랜드에이스’는 선입이 가능하냐가 관건일 듯 합니다.

추입형 마필들 중에서는 10‘블루밴드마마’는 순발력 있어 전개 유리하고 12‘밀워키머니’는 부담중량 면에서 가장 불리하나 혼전시 한발 쓸 수 있는 마필이라 눈여겨 봐야...

이번에 축으로 놓고 갈 마필은 여차하면 선행도 갈 수 있는 마필로 이번경주를 노리고 작정을 하고 나온 마필이라 유리한 전개 흐름을 이용해 선전 기대되는 마필이라 축으로 공략을 하고 가능하면 앞선보다는 선입이나 추입마를 집중 공략 하겠습니다.

11경주(승부경주) : 본예상 청취가능(060-900-0005, 토요일 1번, 현장속보 0번)

※ 인기마 우세나 이변도 주의해야 하는 경주

국 1군 중하위권 마필들의 접전 경주입니다.

우선 1‘가드블루’는 다리가 약해서 출주주기가 항상 긴 마필인데 이번에는 게이트 자체는 좋고 외곽에도 뚜렷한 선행마가 없어 선행을 편안하게 나설 수 있을 듯 하며 9‘기라성’은 편성 자체는 약하나 따라가서는 다소 힘든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추입력 좋은 6‘럭키마운틴’은 여전히 컨디션은 좋지만 과연 58kg을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며 7‘위너프린스’는 항상 그 만큼이라 이번에도 레이스가 잘 풀려야 할 듯 하다.

이번에 노릴 마필도 부담중량에 다소 민감한 마필이기는 하지만 가장 좋은 편성을 만났고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편성이라.... 최선 질주 기대를 하면서 축으로 놓고 공략 들어갑니다.

12경주

※ 드릴십

직전경주는 다소 어부지리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마필 능력만으로 따진다면 이러한 편성에서 안되는 마필은 아닙니다. 선추입이 자유로운 각질로 오히려 외곽이 이 마필의 습성을 잘 살릴 수 있는 게이트고 빠른 마필들이 앞선에서 다투는 동안 차분하게 쫓아만간다면 의외로 직선에서 기회가 올 수 있으며 기승기수인 박종현 기수도 최근 입상을 하면서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하는 만큼 다시 찾아온 기회를 잘 살릴 수 있을 듯 합니다.

키 포인트: 직전 아쉬움 만회할 11‘바다올레’가 가장 안정적인 축마.

토요 경마도 만만치 않습니다. 오전과 오후, 그리고 마지막으로 갈수록 점차 혼전도가 심해지는 만큼 차분하게 레이스를 즐기시면서 적중을 늘려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