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마뉴스 최명호입니다,

6월 경마의 시작인 이번 주부터 음성과 문자 예상을 다시 시작합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신마뉴스에 복귀해 예상은 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한 장기 공백에 따라 준비가 필요했는데 이제 데이터 축적은 된 상태입니다.

원래는 서울경마장 취재가 재개되면 음성과 문자 예상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전망이 불투명해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전에는 본예상을 꾸준히 했었는데 이번에는 현장 예상만 합니다. 그리고 서울만 하던 예상을 부산도 함께 하겠습니다.

부산경마장 개장, 마주의 양적 증가, 뚝섬 시대 기수들과 조교사들의 퇴장, 신세대 기수들과 젊은 조교사들의 등장과 활약, 삼복승과 삼쌍승의 일반화..
이런 것들이 제가 겪은 한국경마에서 패러다임 변화에 영향을 주는 주요 사건들이었는데 이처럼 꾸준하게 변화해 오던 한국경마의 패러다임이 금번 코로나 사태 이후 재개된 경마에서 더더욱 크게 드러나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들과 대처 방안에 대해서는 추후에 기회가 되는대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패러다임(paradigm)의 사전적 의미는 “한 시대의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근본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인식의 체계”인데 그런 의미로 썼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예상이다 보니 각오와 기대가 있지만 변화된 경마라는 부분에서는 우려 또한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다시 하기로 한 이상 잘해보겠습니다.
경마 예상에서 열심히 했다는 과정의 최선은 유의미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과정의 최선은 기본에 결과까지 좋도록 만들어 가겠다는 말씀으로 예상 재개의 인사를 갈음합니다.



[최 명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