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에 절대란 없습니다.

한방을 노리기 보다는 변수를 최대한 살펴보고 공략해야 살아남습니다.

"강한 마필이 우승하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마필이 강한 마필이다"라는 경마장
속설이 있습니다.

매번 이길수는 없지만 이기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10여년은 기자로 생활하면서 얻은 건 <마필을 보는 눈>이고, 기승하는 선수의
기승 스타일과 주행 습성입니다.

"마칠인삼"이라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한국 경마는 선수가 차지하는
부분이 3할이 넘습니다. 선수를 알아야 이길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기수 생활을 하지 못했어도 누구보다 기수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선수가 안될 것 같다고 하더라고 편성을 보고 뽑아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지난 주

10.18    11R ⓢ   [부산] 3-11(60%)/3-10,13(40%)/중  3252.0%  ⑪ ③ ⑨ 54.2배
10.20    06R ⓢ   5-1(50%)/5-3,11(50%)/중  2545.0%  ⑤ ⑪ ③ 101.8배

적중은 우연이 아닙니다. 그만큼 고민하고 뽑아낸 결과입니다.

저배당 만을 노리지 않습니다. 배당을 노릴때는 확실히 노리고 갑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월말 경마에 일교차도 심하다는 것은 그만큼
컨디션 확인이 중요합니다. 눈에 불을 키고 찾아내겠습니다.

[1경주]

첫 경주에 강하게 공략은 하지 않습니다.

전력상 우세한 마필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엇 비슷한 전력의 마필들이
경주를 치르는 형세입니다.

관심권에 가져가고 싶은 마필은 3중앙대해입니다. 고가의 마필임에도 불구하고
데뷔전의 모습은 아직 이었습니다. 변화된 모습이 포착되는 순간 축으로 공략할
수도 있습니다.

후지이 선수로 교체해 출전하는 14천복은 배당과 상관없이 노려봐야할 마필입니다.

인기 몰이할 12샤프레이디나 10대지의요정 둘다 애매한 마필들입니다.

주행 불량하지만 이전보다 안쪽 출발로 이점 지닌 4미드웨이와
힘으로 뛰어줄 9큰하늘땅 정도가 복병 세력이라 하겠습니다.

[2경주]

2주 만에 출전하는 8엔젤인하트가 데뷔전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종반 덜미 잡히며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빠른 마필이 없어 선행으로 경주 전개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직전 경주 강한 인기 몰이 했지만 등자 빠지면서 고전한 10코리아스타가 역시
2주 만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힘을 거의 소진하지 않았기 때문에 8엔젤인하트보다
나은 전력이라 하겠습니다.

두 마필간의 저배당 흐름입니다.

복병 세력이 몇 있지만 우선 저배당만 말씀드립니다.

[3경주]

7두 경주로 얼마만큼 압축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1코델리아가 거리 늘려 출전하고 있지만 기본 적으로 장래성이 높기 때문에
입상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행 마필이 뚜렷하지 않은 편성이라 안쪽 출발의
이점 안고 선행에 나설 수도 있습니다.

후착권은 엇 비슷한 마필의 접전 양상입니다.

뒷심 면에서는 6레드호크가 낫지만 2우리봉이 지난번처럼 선두권에서 버티는 그림도
나쁘지 않습니다.

둘 중 한방 선택이라 판단합니다.

[4경주]

금요 첫 승부처 입니다.

어린 마필이 대거 출전한 경주 편성입니다. 전력 변화가 얼마만큼 잘 이뤄졌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지수의 레이다망에 걸린 마필은 5닥터스피드입니다.

그동안 전력을 감춰왔습니다. 더이상 감추기 어려운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다나카 선수로 교체한 만큼 확실히 승부보고자 하는 상황입니다.

무조건 노리고 갑니다.

후착권에서는 인기 마필로 공략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노리는 마필이 당일 배당판에 바람이 불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마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또다른 복병이 포착되었습니다.

중배당과 고배당으로 잘 엮어보겠습니다.

0 6 0 - 7 0 0 - 2 0 3 0

[5경주]

이번에도 끝번 신청하고 출전하는 13태왕퀸을 우선 공략 대상으로 삼아야할 것
같습니다. 빠른 마필이 없는 기복마 편성이라는 점에서 외곽으로 돌아나와도
바닥에 누워있지는 않을 것 입니다. 7~8번째로 따라가게 되면 종반 다툼에서
경쟁력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전보다 한결 약해진 상대 만났고 선수 교체해 출전하는 6신동력이 우선
공략 대상입니다.

10터블러가 인기를 모으겠지만 방어정도라면 모를까 주 공략 대상이 아닙니다.

그외에도 몇 보이고 있지만 당일 상태 확인이 필요한 마필이라 언급을 회피하겠습니다.

[6경주]

8임팩트더맥스의 컨디션 변화는 확실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9월 13일 경주 너무 큰 배당을 노리다 실패했던 기억 아직도 잊지못합니다.

지난번 경주는 아니었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컨디션을 보여줄 지 가슴이
설레고 있습니다. 아닌 컨디션이면 사정없이 자르고 갑니다.

우선 노려봐야할 마필이 1명문세가 입니다. 지난번은 빠른 마필이 있었고
이번에는 가장 안쪽 출발에 외곽에도 뚜렷하게 빠른 마필이 없는 상황입니다.
선행으로 경주 전개해준다면 버틸 수 있는 조건입니다.

공백 가지고 출전하는 10예감좋은날은 현장 컨디션 확인 해야할 것 같습니다.

4다이나믹질주도 노림수는 있는 마필이라 버리진 못합니다.

[7경주]

뚜렷한 능력 마필이 없는 경주로

1금노다지, 5프란시스, 10트윙클스타의 3파전 양상입니다.

3두의 마필을 복조로 공략하면 적중 가능성이 높은데, 먹을 게 별로 없습니다.

주력과 방어로 정리하고 들어가야할 것 입니다.

[8경주]

두번째 승부처 입니다.

1400미터를 3번째 도전하는 5스마일어게인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연속 2주 출전하고 있는데 피로가 누적되어갈 시점입니다. 피로에 누적되면
기량 발휘가 안되고 맥없는 모습 보여주기도 합니다. 무리하게 공략하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후순위권 마필인 3무패대왕을 축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배당 한방을 인정하고 들어가지 않습니다.

지난번 경주에서 부진한 모습 보였지만 이유있는 마필을 주 공략 대상으로 삼습니다.
어쩌면 삼복승이나 복연승으로 공략할 수도 있습니다.

0 6 0 - 7 0 0 - 2 0 3 0

[9경주]

단거리 경주라 초반부터 압박이 심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편한 선행이면 돌 수 있는 마필이 출전하고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최근 선입으로 주행 습성을 교정하고 있는 6비카선이 이번에도 따라가는 작전을
할 것인지, 선행을 나설 것인지가 관심입니다.

따라가는 전개 펼치는 5노피어스가 이번에는 추입으로 전개해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면, 노려봐야할 마필이 1미스터위너입니다. 안쪽 출발에 우레시 선수로 교체해
선두 공략해줄 수 있습니다.

앞선 다툼이 심하게 펼쳐진다면 8언제나기쁨이 어부지리 노릴 수 있겠습니다.

<10경주>

지난번 경주에서 무기력한 모습 보인 2레이디메달이 이번에도 그런 모습 보여줄지
아니면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지가 관심꺼리입니다.

전력상 앞서있긴 하지만 일말의 불안감이 남아 있습니다.

조창욱 선수와 최근 좋은 호흡 보이고 있는 7로열빅토르는 거리 늘어난 이후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우선 고려 대상입니다.

1600미터 거리 경험 있는 8폭스레이와 10역전의용사까지 도전하는 형세입니다.

인기 마필간의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어 축 선정이 까다롭습니다.

<11경주>

마지막 승부처로 삼는 경주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 처럼 숨어 있는 마필이 있습니다. 미리 언급 드리지 못하는 이유는

현장 상태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과한 인기를 모으지 않고 상대적으로 밀린

인기 마필이기 때문에 노려볼 가치는 충분합니다. 현 시점에서 예측되는 인기 순위는 4~5위
권입니다. 그만큼 입상 가능성도 있으면서 먹을 게 많습니다.

다시 한번 종합 환수에 이름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0 6 0 - 7 0 0 - 2 0 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