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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준동

추천수
3

작성일
2012-07-23 21:51:20

제목

"SBS배 대상경주" "전덕용 기수(선배)와 하이포인트"

될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처럼!

저와 인연을 하게 되며 알게 되었습니다.

조교를 시행하면서 알아 봤다고 하는 것이 맞겠네요.

"하이포인트"이야깁니다..

이른 새벽 저와 주로를 누비며 함께 호흡을 했고,

2008년9월 주행조교를 치루면서 아직은 힘이 덜 차 있지만

조금만 갈고 닦으면

머지않아 1군까지 갈 놈이다라는 감을 느꼈습니다.

발 쓰임이나 채찍을 가했을 때 어떤 걸 원하는지 단번에 알아듣기도 했던 마필이였습니다.

데뷔전 저와 함께 호흡을 하며,

비록 7착이라는 데뷔전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더더욱 확신이란 것이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데뷔전을 치루고,

마주님의 기대치보다 부족했는지...

그 당시 꼬마 기수인 저를 마주님은 별로 탐탁지 않게 여긴 것 같습니다.

마주의 반대로 인해서 전 하이포인트에 기승을 못 하게 되었구요.

그래도 하이포인트에 대한 믿음은 있었습니다. 느낌이란게 무시는 못 하겠더라구요.

미련은 남아 있었지만 그냥 멀리서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언젠간 꼭 다시 기승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조교사 마주님에게 인정을 받는 날이 오기만을 기다렸지만...

지금은 기수를 떠나 왔지만 하이포인트에 대한 애착은 이런 이유로 항상 남아 있습니다.

어제 SBS대상경주를 보면서 전덕용선배를 떠 올리며 어떤 의미로도 표현이 되지않을만큼 기뻤습니다!

그리고 맘 한켠엔 저자리가 나의자리일수도... 그런 씁쓸함도 함께 찾아오더군요...!!

하이포인트는.. 마방에서의 제 몫을 잘해주는 녀석입니다.

6군과 5군.4군, 3군, 지금의 1군에 있기까지 더불어 SBS배 2연패

정성을 들이면 들인 만큼... 조교의 패턴과 흐름에 맞추어 제 역할을 다해주는

34조의 대표마중의 하나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앞으로 더 나아가 더 보여줄 것이 많은 녀석이란 믿음

더 크게 성장 하며 1군에서의 강자 모습을 유지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끝으로 하이포인트 에 기승하고, 대상경주의 주인공이 된 "전덕용 기수님"

다른 이가 아닌 선배님이시기에 더욱 기뻤습니다.

제가 못다한 역할을 34조에서 빛내주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선배님의 멋진 활약을 항상 응원합니다.

전덕용 선배님 ..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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