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둘째주 경마 복기평)

“저력의 왕손,국산1군 단거리 왕자로 우뚝서다 !”

다시금 부활된 국산1군 단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일요경마 9경주에서 54조마방의 대표마 왕손이 선행작전을 필두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작년 9월의 국산1군경주 아쉬움을 만회하고 공백기후 국산강자로 면모를 다시금 각인시켜 주었다.

당초 팬들의 인지도 는 승군전 이지만 가파른 전력상승세 의 4번 발해명장과 역시 현군 강자로 대두되는 3번 홀리드리머 에게 관심이 집중되었고 근래 전력정체 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강단있는 7번 질풍강호 등 3강체제에 인기가 집중되고 있었다.

당초 출마등록을 신청했던 한류스타 가 상금부족으로 탈락을 하면서 우선은 선행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발주게이트 가 열리면서 선행을 주도한 마필은 4번 발해명장과 6번 왕손 이었다,다소 의외성 이었지만 6번 왕손은 서둘러서 선두권 작전을 감행했고 상승세 의 4번 발해명장이 2선구도 를 따르면서 경주가 전개되었다.

그뒤를 이어서 순발력 있는 5번 가드블루와 2번 내추럴나인,7번 질풍강호 가 선두권에 합류하면서 호시탐탐 역습의 기회를 엿보고 있었고 인기권 마필인 3번 홀리드리머 는 중위권에서 무리없이 상대마들의 전력을 틈타 마필의 힘을 안배하면서 경주를 풀어가고 있었다.

이 같은 대열은 4코너를 지나면서 계속 되었고 2위권을 따르던 4번 발해명장은 결국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승군전의 벽이 높다는것을 새삼 각인 시켜주듯 급격하게 걸음이 무너지면서 후미권 으로 밀리고 말았고 선두를 나섰던 6번 왕손은 한번도 선행을 내주지 않으면서 우승테이프 를 제일먼저 끊게 되었고 막판에 멋진 스퍼트 를 해준 3번 홀리드리머가 인기권 마필답게 2위를 차지했고 공교롭게도 지난 1월29일 이날 우승을 차지한 최정섭기수 가 낙마로 인해 2주만에 출사표를 던진 이상혁기수 로 교체된 같은 54조마방의 9번 슈퍼제트가 3위를 차지해 삼복승식에 이변이 일어나고 말았다.

오른쪽 구절이 좋지못해 출전주기 가 일정치 못한 왕손은 이미 국산2군시절 호흡이 잘맞는 김영진기수 와 대상경주 를 제패했고 작년7월에는 국산1군무대에서 처음으로 s.b.s배대상경주에서 김영진기수 와 호흡을 이뤄 우승을 차지한 저력이 있는 마필로 평가 되었는데 이날 출전은 공백기와 최정섭기수가 첫기승을 한다는 이유로 인지도면에서 밀려있었지만 비록 과거사 기록이나 동거리 가장빠른 주파기록을 소유하고 있고 체형도 경주마로서 날렵하고 꾸준하게 기복없이 뛰어주는 마필로 정평이 나있기도 하다.

향후 경주에서 는 높아진 부담중량이 마체에 얼만큼 영향을 미치는가 가 관건이 되겠지만 현군에서 는 제몫을 해줄것으로 평가할수 있겠는데 올해부터 서울,부산간 교류경주 로 오픈이 된 4월에 있을 뚝섬배 대상경주(국산1군 4세이상 1400m)에서 왕손을 비롯한 서울의 경주마들이 뚝섬배를 사수 할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간다고 볼수 있겠다.

...위 내용은 금주에  발행되는 일간스포츠 레이싱지 복기평 내용의 기사를 미리보기 로 발췌한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