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찬 막둥이 서승운기수 가 미국 찰스타운 경마장 에서 지난 6월17일 아이컹커에 기승하면서 다시한번 우승을 차지 미국 출정 43전만에 다시금 1승을 추가 현재 단시간에 3승을 거머지는 쾌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8두 출전의 단승식 9.0배 인기순위 4위권에 있었던 마필인 "아이컹커"는 종반 탄력적인 걸음을 발휘하면서 인기순위 1위 "제너널러틀리지"를 3위로 밀어내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는데,

비록 중앙경마장이 아닌 미국의 변방의 경마장 에서 거둔 성과 이기는 하나 명색이 선진경마국인 미국땅에서 장추열기수 에 이어 서승운기수 까지 한국기수들의 위상을 한껏 뽐내준 괄목할만한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변방의 미국 경마장 에서 올린 성과가 뭐 대단하냐고 반문이 있을수 있겠지만 , 우리나라 축구가 월드컵신화 즉 2002년의기적을 이루기 까지 엄청나게 많은 시간과 투자가 필요했습니다.

유소년 축구부터 해외유학 등등 이런 요소가 맞물려 2002년의 월드컵신화가 있었지 결코 하루아침에 세계최강 4강에 오를수 없다는것 입니다.

과거 우리축구가 어렵고 힘든시기에 여행경로 까지 불투명 했던 행로를 따라 올림픽과 월드컵 경기를 치루러 갈때 선수들은 멀미와 시차적응에 대한 극단전 체력고갈 로 인해 스웨덴,헝가리 같은 나라 에서 12:0...9:0 같은 치욕적인 따블스코어 패 를 당하면서 이뤄낸 성과였습니다.

아직은 한국경마가 경주마적 측면에서 선진경마를 따라잡기 는 역부족 이기는 하지만 기수들의 기승술 만큼은 절대적 으로 뒤쳐지지 않는다는 생각 입니다.

현재 부산은 용병기수 대세론이 압도적 입니다,

코스케,쉴렉터,아베 여기에 새롭게 다크호스로 부각되는 후지이 기수 까지..

그러나 이기수 들이 서울 경마장에 오면 부산만큼 기승술을 발휘할수 있을까요?

긍정적 측면 보담 부정적 측면이 강하다는 생각 입니다,

얼마전 부산에서 잘나가던 우찌다기수 도 서울에서 는 그닥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습니다, 물론 그닥 좋은 마필은 아니었지만 자신의 페이스로 경주가 부산처럼 활개를 펴기는 쉽지 않았으리라는 생각입니다.

서승운기수 처럼 짮은 시간 이나마 선진경마를 답하면서 얻는 결과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시야도 넓어지고 용병기수 와 대결에도 자신있게 대처해 나갈수 있을것 이란 판단에서 지속적인 외국연수가 시행될것 으로 인지 하고 있습니다.

현재 43전 3승에 준우승 4회를 기록한 서승운기수 는 14일 귀국 예정으로 되어있는데 향후 과천벌에서 활약상에 기대를 해 봅니다.

서울경마장 조교사들의 보는 서승운기수 에 대한 평가 는 어떠할까요?

꾸준한 그의 성장세를 지켜보는 조교사중에 4조 박윤규 조교사 를 빼 놓을수 없겠습니다, 일찌감치 그의 성실성과 발전기대치 를 감지하고 4조 마방에서 스카우트 를 단행했고 과거 기수생활을 했던 박조교사 의 예지력은 여지없이 좋은결과로 이어졌고 향후 4조마방을 비롯한 타마방 에서 콜이 밀려들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더불어 그외 타조교사들 역시 서승운기수 에 대한 평가는 당차다,자세가 좋고 공격성이 강하다 등등 칭찬 일색이고 과거 미국을 떠나기전 서기수와 인터뷰 에 있어서도 늘상 자신감 넘치는 자세에 그를 지지하고 그가 기승하는 마필에 베팅을 거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그의 마인드에서 한국경마 의 밝은 미래상을 엿볼수 있었습니다.